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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새사람인가?: 교의학자가 풀어내는 로마서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믿음(‘피스티스’)에서 믿음으로! (롬 1:17) 저자는 이 말을 “하나님의 ‘피스티스’에서 시작해서 우리의 ‘피스티스’로, 즉” 하나님의 ‘신실하심’에서 시작된 구원의 역사가 우리의‘믿음’으로“라고 풀어냅니다. 하나님의 피스티스,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우리의 믿음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우리를 그리스도를 입은 ‘새사람’이 되게 합니다. 다섯 교회가 연합으로 부흥회를 열었다. 로마서를 본문으로 택했습니다. 그리고 교의학자(조직신학자)를 강사로 청했습니다. 그 부흥회의 강의와 설교가 이 책입니다. 읽어보면 교의학자에게 로마서를 맡긴 그 교회들의 판단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할례자와 무할례자 우리 모두의 조상이다(4:1, 16). 믿음의 내용이 무엇인가? 우리는 그 내용이 이미 약속의 하나님이심을 말하였다. 그런데 더 구체적으로 믿음의 내용을 말하자면, 믿음은 없는 것을 불러 있게 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는 부활 신앙이다.2 여기에 믿음과 약속의 관계가 아주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아브라함은 자기 몸과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았으나, 후손이 상속자가 되리라는 약속을 불신(3:3 참조!)하며 의심하지 않았다. 아브라함은 행위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자기 몸을 자랑하지 않고 약속을 능히 이루실 줄 확신하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약속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였다(4:17–21). 곧 행위가 아니라 자기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아브라함이 미쁘신 하나님을 믿으매 그 믿음이 그를 의롭게 하였는데, 곧 이신칭의이다. 이로써 그는 동시에 우리 주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우리에게 믿음의 조상이다(4:1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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